
1위로 뽑힌 ‘Earthrise’ 입니다. 아폴로 8호가 달 궤도 상에서 촬영했습니다.

2위로 뽑힌 ‘spacewalk’ . 1984년 우주비행사 브루스 매켄들리스가 질소 동력원 배낭형 로켓을 메고 우주유영을 하는 장면입니다. 매켄들리스는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로부터 100야드나 떨어진 곳까지 자력 비행했습니다.

3위는 ‘blue marble’ 입니다. 지구의 푸른 모습이 아름답게 나타난 유명한 사진입니다.

4위는 지난 69년 7월 아폴로 11호의 사상 최초의 달 착륙 당시에 찍혀진 사진입니다. 최초로 달표면에 남겨진 암스트롱의 발자국을 동료 우주비행사 올드린이 촬영했습니다.

5위는 유명한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솜브레로 은하’ 입니다. 솜브레로는 멕시코의 챙 넓은 모자를 말하는데, 처녀좌에 위치한 이 소용돌이형 은하가 지구에서는 솜브레로 모자처럼 생긴 옆면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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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무한지식 (MBC라디오)에서 옮겨온 그림이다.
익히 다른 자료에서도 많이 보아온 사진이다.
우주에서 본다면 지구는 정말 하나의 아름다운 별에 지나지 않는다.
광활한 무한 공간 우주에는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존재한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무한 우주...
그러나 그 우주는 말없는 침묵이다.
침묵은 경우에 따라 공포다.
수백만년을 이어져와 둥~ 떠있는 신비한
공포 그 자체다.
과학이 발달하며 우주공간의 피부는 검은색으로 밝혀졌다.
지구 위에서 볼때는 다만 햇빛에 의해 파랗단다.
그것도 인간의 눈으로 보았을 때이다.
그러니까 다른 사물의 눈으로 본다면 얼마든지 다른 모습일 수 있는 것이다.
공상속의 얘기 같지만 4차원 5차원의 세계가 있다면
이 우주 또한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가 아닐까...
다시
한점 지구위로 돌아와 보자.
분명 광활한 우주의 한 점으로 떠있는 아름다운 별이다.
별 위에 어딘지모를 공간 하나를 차지한 한 개개인의 사람...
사람의 생각은 우주를 몽땅 쓸어담을 수 있는 크기란다.
그런데 왜...
이 위대한 인간은 사랑하는 시간보다 싸움하고 시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일까?
상상할 수 없을만큼 찰라적인 시간동안 우린 눈뜨고 있을 뿐이다.
너그러워지고 사랑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삶이라고 선각자들은 울부짖 듯 외친다.
한 사람의 유명 연예인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는 보다 많은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이제 죽음 너머에 있는 고귀한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법을 따지기 전에 스스로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저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처럼
내 가슴에도 찬란한 별 하나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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