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생각.
버락 오바마.
귀촌
2008. 11. 5. 16:24
넬슨 만델라가 악전고투속에 승리의 권좌에 올랐다면
버락 오바마는 비교적 수월(?)하게 당선되었다.
그러나 만델라의 영향력보다 오바마의 힘은 비교의 대상이 안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의 영향력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미국의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대통령 역할을 해오다시피 했으니까
그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한 파괴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그는 젊다.
또한 합리적이며 개혁적인 이미지다.
경제문제에서부터 뿌리깊은 인종문제까지 그의 생각에 꽤나 많이 좌지우지 될것이다.
너무 비약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인류는 또 한번 새로운 도약을 해낸 것이다.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정말 매력적인 한 획을 그은 것이다.
어쩌면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이기 때문에 21세기에 해낸 것인지도 모른다.
영화속에나 존재했던 미합중국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상징적으로 시사하는 바는 인간의 대단한 승리의 한 장면이다.
흑인들의 역사를 보면 실로
기쁨의 눈물이 몇날 몇일 흐를 수 있다.
절대로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벽 하나가 힘없이 허물어진 것이다.
역사는 오늘을 완벽하게 기억하게 될것이다.
버락 오바마!!
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라고
더불어 한반도에 뜨거운 훈풍이 불어오길 기대해 마지않는다.
Track No.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