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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행정의 달인]박장규 용산구청장, "용산국제업무 지구,용산역앞 전면 도심재개발 등으로 `산전벽해`할 날 얼마 남지 않아" 자신

귀촌 2008. 12. 12. 12:17

용산구는 서울에서 가장 활발하게 지역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남산과 용산민족공원이란 생태 환경에다 서울역~용산역 등 사통팔달 교통 여건까지 갖춰 그야말로 개발 호재가 무궁한 지역이다.

게다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한강르네상스 프로그램까지 추진하면서 용산은 서울시내 개발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산역 주변과 용산민족공원 일대에 우뚝 솟아 오른 주상복합 아파트군은 용산 개발의 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아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용산 국제업무지구에는 15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 한강로 일대 개발사업, 미군 이전지 용산민족공원 조성 사업 등이 잇달아 예고돼 있어 상전벽해할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이런 힘찬 변화의 중심에 박장규 구청장(73.사진)이 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머지 않아 용산구는 서울시내 최고 부촌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가 강남북 균형개발 사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집중적인 강북개발 거점 지역으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용산구는 환경친화적인 첨단 명품 도시로 변화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 구청장은 “이런 용산의 변화는 서울이 ‘세계 10대 명품 도시’로서 부상하기 위한 개발 거점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산구의 개발의 핵은 무엇보다 ‘드림허브’인 국제업무지구개발(56만㎡)과 미군 이전지 용산민족공원조성(271만㎡), 한강로일대 개발 사업(330만㎡), 한남뉴타운사업(109만㎡) 등을 들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용산역~서울역 철도 지하화(데크화)사업도 ‘서울의 명품 일등구’로 성장해 가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한강로 주변 개발 계획(서울역~한강대교 북단 4,5㎞)에 의거, 도시환경정비사업 5개 지역 및 특별계획구역 10개 지역,한남재정비촉진계획(보광, 한남, 이태원, 동빙고동 일대), 용산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박차를 가해 힘차게 도약하는 용산 개발을 더욱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남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태원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등을 통해 용산 내 균형 발전 및 도시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도 다짐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최대 관심사업

박 구청장이 가장 힘주어 강조한 사업은 역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다.

코레일 철도공사 소유 철도 정비창안에 620m 높이(150여층) 규모의 국내 최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돼 기업 본사와 컨벤션 센터, 호텔을 갖춘 국제업무단지로 개발된다고 소개했다.

150여층 규모 초고층 빌딩을 정점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중심부에는 250m 높이의 업무 및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서며 한강변에 인접할수록 높이가 낮아지고 한강변에는 기존 유람선 선착장과 한강시민공원 등과 연계한 친환경위락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그 남쪽 주택가인 서부 이촌동 일대 12만4000㎡는 문화시설, 주거지, 공원으로 개발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용산 일대 56만6000㎡는 한강을 낀 명품 수변 타운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이를 통해서 남산 정상~용산국제업무지구 중앙부~63빌딩을 잇는 조망축이 구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 사업비 28조원이 투입되는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국제업무지구 설계안 현상 공모가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 5개사(스튜디오 다니엘 리베스킨트, 아심토트, 솜, 저디 파트너십,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참여로 이달중으로 선정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를 개발할 때 한강과 연계해 국제여객 및 유람선 터미널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용산 미군기지 자리에는 270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랜드마크와 대형 공원, 남산 등이 어우러져 용산은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또 지상에는 녹지와 수로가 함께 하는 보행데크를 통해 미니 청계천과 같이 조성하고 지하 공간에는 보행통로, 문화공간, 상업공간, 지하 순환도로 및 공공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산역 앞 전면 도심재개발사업도 핵심 사업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한강로2가 391 및 342 일대에 용산역 전면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있고 설명했다.

용산역전면 제2구역(한강로2가 391 일대)은 면적 1만8956.80㎡로 공동주택(아파트 130가구), 업무 및 판매시설(지상 35~38,지하 9층)로 내년 5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고 했다.

아울러 용산역전면 제3구역(한강로2가 342 일대)은 면적 2만4788㎡(연면적 20만2634.91㎡)로 공동주택(아파트 194가구), 업무 및 판매시설(지상 40, 지하 9층)로 2006년 6월 27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2006년 12월 15일 조합설립인가, 2007년 9월 18일 사업시행인가, 2008년 11월 21일 관리처분계획인가, 내년 6월 공사를 착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역 주변, 국제빌딩 일대를 지하로 연계한 지하화사업도 관심사다.

또 박 구청장은 용산구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공사를 2010년 3월까지 완공, 구민들에게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신계지구 재개발도 진행 중

이밖에 신계동 1 일대 5만8599.2㎡에 13개 동(25층 이하) 867가구(임대주택 168가구 포함) 재개발 사업도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7월 11일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사착공에 따른 본격적인 굴토공사가 시행중에 있다는 것이다.

◆남다른 복지에 대한 관심

박 구청장은 근대화 주역으로 역할을 다했지만 복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던 노인세대가 있었기에 현 세대가 복지한국의 혜택을 받고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현 노인 세대는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권리가 있으므로 노인 복지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중요하고 관심을 가져야할 사안임에 틀림 없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용산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복지 정책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용산구가 자랑할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만 80세 이상이 되시는 노인분들에게 장수축하수당을 지급했다. 분기당 3만원씩 연간 12만원의 금액이 지급된다.

용산구는 서울시 노인복지분야 핵심사업인 9988프로젝트 사업들과 발맞추어 경로당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 약력
▲1935년 생 ▲동국대학교 법학과,명지대학교 행정학 석사 ▲임광토건 전무 ▲용산구의회 초대 부의장,용산구의회 3대 의장 ▲현재 용산구청장 3선 역임중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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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용산부동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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