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정녕 다시 만나기는 한단 말인가...
센치맨탈한 생각
설레였던 기대감
소름이 돋을만큼 커지던 긴장감
환한 빛으로 다가온 황홀한 기쁨
하얀 눈이 남아있던 그날의 기억
그 기억의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추억
손전등으로 간신히 어둠을 밀어내며
그 사람의 흔적을 찾아나선 그 밤길...
어긋난 세월
다시 못 올 그 사람
다시 못 볼 그 사람
퍼즐 조각처럼 떨어저나간 그사람의 흔적
봄이면 진달래 꽃으로 피어나는 설움
매년
봄마다 똑같은 자리에 피어나는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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