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생각.

조용히 눈을 감고...

귀촌 2008. 10. 23. 14:42

 

눈을 감고,

흐르는 선율에 맡긴다.

몸과 마음...그리고

영혼까지 내맡긴다.

못다한 말들이 지그제그로 떠돌아 다닌다.

해맑게 웃고 있는 말

슬픔에 잠긴 말

숱한 언어가 춤을 춘다.

가을비 속으로 잠겨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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